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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페이팔 가입 계정 이름과 은행 계좌의 이름, 즉 예금주는 영어와 한글이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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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페이팔(paypal)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오래전에 사용했었기 때문에 당연히 한메일이라 생각했는데, gmail로 가입을 했었네요. 아마 해외직구를 처음하게 되면서 이곳저곳 경유해서 구매를 할 경우 리워드를 받는다고 해서 가입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비밀번호도 잊었기 때문에 sms를 통해 인증번호를 입력 후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했습니다.






보니까 신용카드 등록해 둔 것은 이미 만료가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은행 계좌를 등록할까 해서 등록하는 도중에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페이팔은 외국 것이라서 영어 이름을 사용했는데요. 한국에 있는 은행은 모두 실명이기 때문에 한글로 적혀져 있습니다. 그런데, 페이팔에서 경고하기를 은행계좌 정보가 정확하지 않으면 취소수수료 5000원을 청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네요. 손가락이 살짝 떨리고 계속 진행해도 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주민등록번호도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에 노출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페이팔은 믿을만한 곳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보안이 너무 허술해 보이니까요. 






은행리스트를 봤는데, 하나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변경된지 벌써 수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냥 하나은행입니다. 페이팔 망한거 아니죠? 페이팔에 있는 1.95USD를 당장 옮겨야 될까라는 생각을 잠깐 스치듯 해봅니다.



음...어쨌든 결론은 무통장 입금 개념으로 페이팔에서 한국의 은행으로 돈을 부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에 있는 수취은행에서 근무하는 해당 업무 담당자가 입금자 정보를 비교해보고 예금주가 한글이든 영어든 같은 사람인 것을 확인한 경우 입금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문이름을 한글이름과 전혀 다른 이름으로 하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입금을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페이팔이 오래전에는 언어가 영어만 된걸로 알고 있었는데, 한글도 언어설정이 되어서 정말 편해졌네요. 앞으로 얼마나 사용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 들어와서 활용처를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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