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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이승환 미담 - 고 신해철 자녀에 3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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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이승환 형님의 콘서트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조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무대 준비 등등 정말 멋진 콘서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분이 그냥 음악하는 음악가, 뮤직하는 뮤지션이 아니었습니다. 얼굴도 동안이라서 표창원 국회위원보다 나이도 더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분이 말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를 파헤치는 주진우 기자를 뒤에서 몰래 도와온 가수였다고 합니다. 정말 파파미 아닌가요?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네요. 아직 싱글이신게 너무나도 부럽습니다.(응?)자. 미담이 이게 끝이면 섭섭하겠지요? 오늘 또 미담 하나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고 신해철 자녀에 3천만원을 지원해줬다고 합니다. 선행은 널리널리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널리널리 퍼져서 다른 사람도 같은 마음을 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승환 형님이 설립한 기부 재단이 있더라구요. "차카게살자" 라고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으니 꼭 좋아요 눌러서 소식을 접해보세요.

차카게살자: https://www.facebook.com/chakagesalja


공연 수익금이 31,998,343원이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00만원, 고 신해철님 자녀에게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고 신해철 자녀들은 "아빠랑 저희들 기억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고 하네요.


요새드는 생각에,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은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올바른 세상이고, 정의로운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갖 비리에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잘되는 세상은 아무래도 좀 슬픈 세상이겠지요?


특히나 생명의 위협을 받고도 열심히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비리를 쫓고 있는 주진우 기자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교과서에서 배우잖아요. 권선징악.선을 권하고 악을 응징(?)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지만, 뜻은 꼭 사전에서 사자성어 찾아보세요. 제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거든요. 

전 제빵왕 김탁구라는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를 않았고, 가족이 보는 걸 옆에서 가끔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말 한마디가 늘 마음 속에 담겨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내가 네 머리를 밟고 올라서야 나는 행복하다가 아닙니다. 네가 불행해야 내가 행복하다도 아닙니다. 너와 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그 메시지는 정말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결말도 모두 해피엔딩이었다고 하지요?

악인이 없으면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악인은 우리에게 서로를 미워하고 반대하고 대립하라고 선동합니다. 남녀갈등, 세대간 갈등, 빈부 갈등 등 선동할 거리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그 악인이 없으면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해답을 내기 위해 지난날 노무현 대통령이 질문을 했고, 지금 이 시대에 그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모범답안을 적고 있습니다.

모든 행복의 시작은 적폐청산입니다. 그를 위해 주진우 기자도, 이승환 형님도, 그리고 고인이 되신 신해철 형님도 노력하였습니다. 

모두가 살기좋은 세상은 분명 존재합니다. 악인이 없는 나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위해 오늘도 목소리를 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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