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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쇼핑

코스트코 가격 정보 공유(201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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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를 오랙간만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물품의 가격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물만 살거면 오가는 내 최저임금보다 못한 시급과 왕복 기름값 지불하는 겸사겸사 온라인에서 1만원의 배송비를 주고 사는 건 어떨까 말입니다. 주차장에 주차하는 스트레스도 만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말 물만 살거면 1만원 더 내고 온라인 코스트코에서 사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정말이에요.

먹는 샘물 2L * 6개 1990원

2리터 6개에 2000원이 안되는군요. 계산기 신공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2리터 한 통에 331.67원이 나옵니다. 오랜 기간동안 코스트코를 못 가서 이마트에서 삼다수를 사먹었는데, 거의 1000원에 근접했었죠.. 코스트코의 물은 진리입니다.


페리에 탄산수 500L * 24개 29990원

레몬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라임향을 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유리병에서 플라스틱병으로 나오더라구요. 뭐 가격이 조금 낮아진 것 같으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비쌉니다. 개당 1250원 가량합니다. 음...이렇게 보니 싸네요? 옆에 씨그램이 있었는데요. 페리에는 100ml 당 250원이었고, 씨그램은 거의 반 정도 가격이었거든요. 그래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레몬향도 팔면 좋겠습니다.



먹는 샘물 500ml * 30개 4750원

개당 치면 158원으로 엄청 싸네요. 2L와 가격을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2리터의 절반이 1리터이니 나누기 하면 1리터에 160원 가량이네요. 500ml에 158원이니 2리터 짜리가 절반의 가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500ml가 들고 먹기 편한 것 같습니다. 한 병에 158원이라니, 정말 싸게 보이는데, 2리터는 엄청나게 싼거네요.

라벤더향 유연제 울트라 소프트 5.53L 섬유유연제 13790원

피죤이나 샤프란 같은 섬유유연제입니다. 저는 라벤터향인 보라색 통을 샀습니다. 이것도 계산기 신공으로 확인해 본 결과 리터당 2494원 가량이 됩니다. 

딸기트라이플 12990원

이거 아세요? 카스테라 같은 빵 사이사이 딸기잼이 발라져 있고, 그 위에 크림이 얹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달달한 딸기가 키보드 자판처럼 정렬되어 있죠.
맛있습니다. 와이프가 왜 사왔냐고 등짝 스매싱을 했지만, 같이 먹더니 잘 사왔다고 칭찬했습니다. 옆에 지나가던 카트에 보이길래 저도모르게 그만 본능이 시키는대로 집어왔는데, 결과적으로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이렇게 결과가 좋은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코젤흑맥주 500ml * 6캔 12190원

코젤흑맥주가 좋은 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네. 맞아요. 도수가 낫습니다. 3.8도네요.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마시기 참 좋습니다. 술에 약한 분들이 즐기기에도 좋아요. 흑맥주라서 많이 쓸거 같죠? 많이 안 써요. 충분히 대중적인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난한 맛이죠. 100ml에 406원이고, 캔 하나당 2032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딸기 1박스(1KG) 8890원

딸기는 아직 안 먹어봐서 맛을 평가할 수가 없네요. 맨날 이마트에서만 사다가 이마트는 딸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번 사봤습니다. 이마트 정말 딸기가 비싸요. 700g에 1만원 혹은 1만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마트가 공산품은 저렴할지 모르겠지만, 딸기하나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가격에서 지지않을 거에요. 정말 비쌉니다.
코스트코 딸기가 1KG에 1만원도 안하고 덩치도 제법 장군의 기운을 받은 것 같아서 낼름 집어왔습니다.
맛은 먹게되면 공유해드릴께요.


코스트코 사람없는 시간 알았는데 알려드릴까요?

바로 교회가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이 교회가는 시간엔 좀 널널하더라구요. 대체로 11시에 교회가니까 그 앞뒤로는 평소보다는 적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침에 열자마자 들어가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빠른 발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다음에 또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코스트코를 가게 된다면 다시 글 쓰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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