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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삼척 맛집] 정라진 찹쌀떡 까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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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척에 들르면 반드시 가서 먹어야 하는 찹쌀떡 집을 포스팅합니다.

까페 하루인데요.

아래 정류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상주공아파트구요, 삼척 솔비치에서 10분 이내의 거리입니다.

삼척 찹쌀떡 정라진

 

 

 

정류장 앞에서 찍은 카페 하루입니다.

화장실은 도로명주소 달린 왼쪽 쪽문으로 가면 있어요.
전화번호는 사진과 같이 573-7336, 574-5753 이네요.

미리 예약하시면 준비해주니 전화하고 가셔도 될거에요.

많은 수량을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삼척 찹쌀떡 정라진 까페 하루

 

들어왔습니다.

이쁘게 간판 다셨네요. 돈 좀 들이셨네요.

삼척 찹쌀떡 정라진 카페 하루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다 근처가 아니고, 관광지 근처가 아닌 동네 주민들이 주 고객인지라,

음료도 제법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삼척 찹쌀떡 정라진 카페 하루

 

아기자기한 소품입니다. 사모님이 이쁘게 하셨네요.

삼척 찹쌀떡 정라진 카페 하루




 

우리 먹을 것만 20개 짜리 하나를 샀습니다. (나중에 선물용으로 5만원 이상 구매하긴 했습니다.)

삼척 찹쌀떡 정라진 카페 하루

 

떡이 생각보다 큼지막합니다. 아이가 있어서 좀 잘라달라고 여사장님께 부탁드리니 4조각 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자사장님은 잘라달라고 하면 2조각 내주시니 조각 수를 미리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척 찹쌀떡 정라진 카페 하루

 

이거... 안 드셔 본 분은 드셔보셔야 합니다.

떡 부분이 정말 살살 녹습니다.

우리가 도시생활하면서 대기업에서 만든 그런 밀가루 떡이 아닌거 같아요.

정말 살살 녹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뭐랄까요..아이스크림은 아닌데 녹는 속도는 아이스크림에 뒤지지 않는다고 할까요?

 

 




 

팥은 또 어떤지 아세요?

와... 팥이 기분 나쁘게 달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 팥은 많이 안 달아요. 그래서 떡과 조합이 환상입니다.

은은하게 풍기는 달달한 맛이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같은 떡과 어우러지면서

두 눈이 동그레지고 우와우와를 반복하게 됩니다.

감탄 그 자체더라구요.

 

냉동으로 보관해서 집으로 가져오고 사무실도 가져갔지만,

해동에 문제가 있었는지 직접 먹은 그 느낌이 그대로 살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더 먹고 그런거 보면 해동한 찹쌀떡도 일반적인 찹쌀떡보다

뛰어난 맛을 가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차는 그냥 도로변에 잠시 정차해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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