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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정보

프리미엄 패스 누락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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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씨가 참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날이 선선하니 하늘도 높아지고, 그에 따라 생각도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을 작년 말에 통신사를 KT에서 SKT로 변경하고 데이터 쓸 일이 좀 있어서 한동안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다가 최근 저가 요금제로 변경하려고 했는데요. 이 때 제가 프리미엄 패스(일명 프패)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당황스러운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프리미엄 패스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요금제를 저가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차액분에 대한 초기 계약할 때 받은 공시지원금이 차감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단통법의 핵심인데요.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단통법 일몰은 공시지원금의 상한선만 없앨 뿐이지 여전히 단통법은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라 앞으로도 유효한 상황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 패스는 계약한 당사자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계약 대리점에서 신청을 해야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이차저차 설명을 했습니다. 상담원 분은 계약내용 확인하시고 대리점에 연락을 하였고, 오늘 차액분에 대한 위약금을 계좌로 환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지만, 만약에 대리점이 망했다던가 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혹시라도 앞으로 휴대폰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에는 KT의 심플코스라던가 SKT의 프리미엄 패스가 가입이 되어있는지를 계약 체결 14일 이내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4일 이내에 가입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알뜰폰과 같이 애초에 저가 요금제이면서 데이터는 많은 양을 제공해주기도 하는데요. 이것저것 신경쓰기 힘드시다면 알뜰폰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처럼 뒤늦게 발견하게 되어 우왕좌왕하고 노심초사하지 않도록 통신요금이나 보험과 같이 매달 지출되는 비용은 최초 계약할 시점에 꼭 꼼꼼하게 상세내용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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