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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

썰전 시청률 3.5% 최저 시청률 경신.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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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썰전이라고 알고 계시지요?

최근 썰전의 시청률이 3.5%로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썰전은 그동안 일반 시민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전문가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찬반 양측의 입장을 각 전문가가 맡아서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썰을 푸는 전쟁이라는 컨셉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런 썰전에 무슨 일이 있기에 이렇게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을까요? 그것은 썰전 본연의 목적과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가 답답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회비판적인 썰전이 많은 인기를 누려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사회에 대한 안도감이랄까요? 이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사회 이슈에 대해 안심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찬성과 반대 쪽에 논란과 이슈가 될 만한 국가정책 등등이 종종 있었다면, 이제는 너무나도 타당하고 반박할 여지가 없는 당연한 정책과 당연한 결론이기 때문에 한 쪽 입장에 힘이 실려 재미가 반감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나 한쪽이 맞는 이슈이기 때문에 반대 측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어거지를 피우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썰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회 전반적인 흐름에 비추어 볼 때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가 되어 가는 것 같아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포맷을 조금 바꿔야 썰전이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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