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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stock)

[주식]2017년3월28일 기준 상장폐지 이슈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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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이름 상장폐지.

주식을 하면서 가장 살 떨리는 순간이 어느 때일까요? 5년만에 한번씩 찾아오는 대선 테마주일까요? 그럴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상장폐지 관련 공시가 나왔을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례로 얼마전에 코리아 1,2,3,4호가 크게 급등을 했습니다. 선박 관련 주식(펀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한진해운이 상장폐지가 되면서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논리에 의해 며칠간 연속 상승을 해 왔는데요. 마지막 불꽃쇼에서 상장폐지 관련 공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거래 또한 정지가 되었습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 나와는 상관없어. 이런 마음으로 주식하다가 어느 순간 걸리게 되는 덫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종목, 환기종목, 동전주 등 위험한 종목은 아무리 오를거 같고 수익을 안겨줄 것 같다고 하더라도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종목이 상장폐지 관련 이슈가 있는지 뉴스 리스트를 보니 낯익은 이름이 보입니다. 세븐스타웍스네요. 코스닥에 등록된 종목으로 지난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로 인해 거래소에서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고 밝혔으나 세븐스타웍스는 이의가 있다고 하여 이의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15일 간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 3일 이내로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12곳이 상장폐지 관련 이슈가 있다고 보는데요.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은 기업이 3월27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12곳이라고 합니다. 이미 관리종목인 나노스, 보타바이오, 썬코어, 썬텍, 다산네트웍스, 세미콘라이트,지어소프트,디엔에이링크,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아이이 등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여 상장폐지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다산네트웍스는 하나금융투자에서 27일에 상장폐지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종목 하나하나마다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에 따라서 주가가 좌지우지되므로, 투자하실 때는 꼼꼼하게 해당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투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정의에 따르면 상장폐지는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 매매대상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즉, 증시에 상장된 것이 취소가 되는 것이고, 기업이 청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증권거래소의 상장폐지 기준으로는,

법인이 결산기말로부터 90일 이내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후 10일 이내 미제출하면 상장폐지가 된다고 합니다. 반기, 분기보고서를 2회 연속 미제출할 경우에도 상장폐지가 됩니다.

그리고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이 의견거절 혹은 부적정 판정을 받은 경우 바로 상장폐지가 됩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경우 감사의견이 적절하지 않아서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수표,어음의 부도처리, 은행거래정지인 경우 또한 즉시 상장폐지가 됩니다. 그리고 회사정리절차가 들어갈 경우, 즉 청산할 경우 상장폐지가 됩니다.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는 기업 역시 관리종목 지정업이 바로 상장폐지입니다. 자본금이 50% 이상 잠식된 기업은 관리종목 지정 후 2년 연속 계속될 경우 상장폐지가 됩니다. 그리고 공시의무위반으로 관리종목 지정 후 1년 이내에 붌겅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2년간 3회 이상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경우 상장폐지가 됩니다.

 

상장폐지의 위험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고, 주식은 확률로 접근해야 합니다. 가급적 우량한 기업에 투자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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