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A형 간염 조심 (조개젓 먹지 마세요.)

반응형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처음으로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를 확인하여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역학조사 결과 지난 3월말~4월 중 경상북도 구미시 내 한 음식점을 이용한 사람들 중 6명이 A형간염에 걸렸으며, 이들은 모두 동일한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질병관리본부와 구미시는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중인 조개젓을 수거하여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조리종사자는 업무 배제 및 A형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 A형간염 확진자의 동거인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였고, 조개젓의 유통경로를 파악 중에 있으며, 조개젓 검사결과에 따라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최근 들어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결과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높아지고, 환자 발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으로 인한 A형간염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환자에서 조개젓 섭취력 : 9주~12주(2.23.~3.21.) 12.8% → 13주~16주(3.22.~4.18.) 22.2%  → 17주~20주(4.19.~5.16.) 22.6%
   ** 주별발생 현황 : 2020.1주 57명 → 5주 64명 → 10주 73명 → 15주 66명 → 19주 94명 → 21주 81명 → 22주 78명

□  또한, A형간염에 대해 면역이 없는 국민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며, 환자 발생 빈도가 높은 1970년~1999년에 출생한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20-30대(1980∼1999년생)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하여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40대(1970∼1979년생)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40대)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nip.cdc.go.kr )을 통해 항체검사, 백신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 확인 가능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nip.cdc.g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