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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일지

나쁜 음식 먹고 아토피 증상으로 고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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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에 적었듯이 2주전에 펜타포트 가서 먹은 아토피에 나쁜 음식이 한 주가 지나서 몸 밖으로 증상이 발현 되더니 최근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아토피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주변 지인들의 배려가 가장 중요합니다. 알러지 유발 물질은 일반인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아토피를 포함해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독약과도 같습니다.

아토피에 나쁜 음식을 손 닿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에 둔다면 뇌 안에 있는 이성이 지쳐서 본인도 모르게 먹을수도 있는 것입니다.아토피가 없는 분들은 아무쪼록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먹기를 당부드립니다.





아토피를 관리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두번째는 열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아토피에 나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일주일에서 2주일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살이 겹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잘 때 이마에 팔을 얹었다면 팔도 증상이 나타날 것이고 잘 때 더워서 땀이 찼다면 등이나 엉덩이 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났을 것입니다.




항간에 들리는 아토피 증상에는 열과 습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바로 이 시점에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나쁜 음식을 먹은 이후의 조치는 대부분 이미 늦은 대처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어는 아토피에 나쁜 음식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임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날이 다행히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땀나고 열이 날 확률이 많이 적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모쪼록 지금 증상이 나타난 분들은 체온 관리 잘 하셔서 올해의 악몽을 극복 하시길 바랍니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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