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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카오뱅크에서 내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계획중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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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아주 신이 났습니다. 증자도 무사히 마치고 총알도 어느정도 확보했겠다, 재무건전성도 확보했으니 이제 다시 영업전선에 뛰어들 태세입니다. 현재 10월말 기준 수신 4조200억원에 여신 3조3900억원이라고 하는데요. 수신은 예금,적금 등을 의미하고, 여신은 대출을 의미합니다.






이제 겨우 출범 100일이라고 하는데, 카카오뱅크가 정말 핫하게 지내와서인지 매우 오래된 것만 같은 착각이 듭니다. 카카오뱅크의 내년 전략은 어떨까요? 11월3일 카카오뱅크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의 포부를 당당하게 밝혔다고 합니다.



첫번째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고 합니다. 비록 과부하가 걸리긴 했지만, 비대면이기 때문에 대출을 받는게 정말 편리하고 은행 직원에게 괜히 을이 되는듯한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어서 카카오뱅크가 참 좋았습니다. 이 보증금 대출 상품은 대출 받으려고 회사에서 반차나 휴가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잔금을 집주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미리 대출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주말에 이사하는 날 대출을 받으면 되니까요. 수많은 대출서류에 싸인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얼마나 좋을까요? 주택금융공사 보증을 기반으로 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11월7일부터 휴대전화 인증번호로 현금을 최대 일일 50만원까지 찾을 수 있었던 스마트 출금이 확장됩니다. 기존 CU 편의점에서만 가능했던 이 스마트 출금이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 면세점과 같이 롯데와 제휴를 맺은건지 롯데 ATM기에서도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내년부터 자동이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점점 은행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는 느낌입니다.자동이체 통합관리서비스인 페이인포를 통해 자동이체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다른 은행 계좌로 연결된 자동이체를 카카오뱅크 계좌로 한꺼번에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모습이 서비스 하나하나에 묻어난 것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먼 내후년쯤에는 신용카드를 사업화 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제1금융권인 은행이기 때문에 법에서 정한 몇가지를 제외하고 모든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은행들도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내후년이면 1년 넘게 남았지만, 카카오뱅크가 가져올 금융권의 변화가 매우 기대됩니다. 카카오뱅크가 미리 이렇게 선언을 하였으니, 다른 은행들은 대책마련을 하겠지요? 그러면 고객에게 좀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기업의 경쟁은 소비자에게 이익으로 돌아옵니다. 물론 기업도 이익이 되는 윈윈구도가 가장 좋습니다. 우리나라 금융을 위해서 카카오뱅크가 앞으로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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