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먹으러 2주 연속 가게 될 줄 몰랐습니다.
지난 주 몽화가락에 이어
일산 소고기집 창고43 에 다녀왔습니다.
몽화가락 후기는 이리 들어오세요.(<-클릭)
자리에 앉아서 한 장 찍습니다.
언제봐도 먹음직한(?) 창고43의 CI네요.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오래전에는 1인분에 200g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150g이 1인분이네요.
점심에는 고기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겠네요.
근처 직장인들이 부럽습니다.
창고의 밑반찬은 많이 아시는대로
야채, 채소 위주입니다.
먹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고
뒷 맛이 없는 반찬 위주입니다.
저는 양배추 피클이라고 해야될까요?
양배추를 저린 저 것이 고기와 궁합이 참 잘 맞습니다.
이건 실수입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도마 위에 올려져 있던
아름다운 굽기 전 소고기의 모습을 찍지 못했습니다.
넋을 잃고 먹다보니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먹다 정신차리고 찍은 사진이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창고에서 창고 스페셜을 주문하면
등심과 안심이 반 정도씩 나옵니다.
구분하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등심과 안심은 질김의 정도가 다릅니다.
안심이 좀 더 부드러워서 어린 아이들에게
고기를 먹일 때 주로 안심을 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유추할 수 있겠는데요.
안심이 등심보다 좀 더 두껍습니다.
질기지 않기 때문에 두꺼워도 쉽게 씹고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등심은 얇게 썰어져 있습니다.
질기기도 하지만, 얇은 만큼 금방 익으므로
등심을 굽게 될 경우
재빠르게 흡입해야 등심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종업원 아주머니께서는
일반적으로 안심을 먼저 구워주시고,
2차 굽기에서 등심을 구워 주십니다.
볶음밥입니다.
이것도 가격이 꽤나 올랐네요.
된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볶음밥이 더 생각나서 선택했습니다.
바닥에 눌러붙은 것도 숟가락으로
마음껏 긁어서 드세요.
주물이기 때문에 긁어도
유해한 물질이 안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소고기를 먹지 않을 것입니다.
1년 중 절반의 시작월인 7월이 시작했으니
다시 다이어트를 생각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으니
소고기 한 점 드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 잘 될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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