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이후 한달 되었습니다.

아토피에 나쁜 음식을 먹고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증상이 완치가 되지는 않았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마도 북태평양 기단이 물러가고 시베리아 기단이 힘을 쓰게 됨으로 인해 공기가 시원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깊은 상처는 이제 거의 사라지고 얉은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접히는 부분인 팔과 목 주위가 두드러지게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아마 접혀 있을 때의 체온이 뜨거운 한여름의 공기와 비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잠과 휴식을 충분히 가져서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 하나 그러지 못한 것이 치유의 시간을 더욱 길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찍 자야겠습니다. 두피도 많이 상해서 비듬이 좀 생겼네요. 말이 비듬이지 피가 나고 상처가 난 곳에 새 살이 돋으면서 생기는 피부 조각일 것입니다.

아토피로 인해 코 주변이 부어서 호흡도 짧아지게 되니 잘 유념하시고 아토피 환자가 호흡이 짧아짐으로 인해 예민하게 되니 배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