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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국 대통령 트럼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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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빈 대우로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저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네. 그냥 국가 정상간 외교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평택 미군기지 방문 후 청와대로 왔는데요. 미국 대통령이 국빈만찬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0) 할머니와 포옹을 했네요. 연합뉴스에 뜬 사진을 보니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뒤 재고 그런 일반적인 정치인이 아니라 독설적이긴 하나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교적인 문제, 기타 여러 시선들이 있었을텐데, 그런 상황들을 뒤로하고 포옹을 하고 인사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최근 개봉한 영화인 아이 캔 스피크 영화의 모델이기도 한데요, 2007년에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일본군위안부 청문회장에서 피해를 증언하여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미 미국 언론에 이름이 올랐던 분입니다. 미국은 스토리를 좋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감동의 스토리 인간미 넘치는 아름다운 이야기 말이지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것을 노렸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일본의 눈치를 보거나 잠시라도 생각하지는 않아 보였기 때문에 그의 진정성을 의심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너무나 고맙습니다.

사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09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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